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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길을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은 무엇인가?"
영국의 한 신문사에서 위의 질문을 놓고 현상 공모를 했다. 비행기를 타고 간다, 기차를 이용한다 등 여러 답이 제출됐지만 그 중 가장 눈에 띄였던 것은 '좋은 친구와 함께 가는 것'이었다.
사업도 마찬가지다. 한 해에도 수많은 기업들이 생겨났다 사라진다. 그러나 오랜 시간 풍파를 겪으면서도 그 자리에 꿋꿋히 버텨내는 기업이 있다. 생명력 강한 기업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먼 길을 즐거우면서도 가장 빨리 가도록 하는 것이 친구라면 기업에게 있어서는 인재들이 아닐까.
열연 및 후판을 주로 수입하는 삼보SNT는 설립된 지 1년 남짓된 젊은 회사다. 진입한 지 얼마되지 않았다는 점은 경우에 따라 불리할 수도 있지만 삼보SNT는 강점으로 내세운다. 젊은만큼 열정과 추진력으로 크게 키우겠다는 것.
김형조 삼보SNT 대표의 좌우명은 '산은 올라가는 자에게 정복된다'이다. 그는 "실제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사원들 역시 젊은이다운 기질로 추진력을 발휘해주고 있다. 이 점에 대해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보SNT는 이러한 추진력으로 최근 철근 가공 공장을 인수했다. 상사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시황의 흐름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는 의미다.
김 대표는 삼보SNT를 에이전트(agent)가 아니라 상사로 설립한 이유에 대해서도 도전정신과 추진력이 밑바탕 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이전트로 시작하면 계약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리스크가 없다. 또한 실익차원에서도 상사보다 에이전트가 낫다. 그러나 상사는 계약 당사자로서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 국익 차원에서도 에이전트보다 상사가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 본사와 인천 공장을 바쁘게 오고가는 김 대표는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던 누군가의 꿈처럼 조직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늘을 날아오르기 위해 필요한 것은 힘찬 날개짓이다. 특유의 추진력으로 내일의 비상을 꿈꾸는 곳.삼보SNT가 주목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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